그라운드호그 데이는 한국의 입춘과 비슷한 북미지역의 기념일로 매년 2월 2일입니다. 매년 아이들 학교에서 그라운드호그 데이와 관련된 스토리로 재미있는 과제를 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그라운드호그 데이가 어떤 날인지 좀 더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라운드호그 데이 Groundhog Day의 의미
그라운드호그는 북미의 다람쥐과 설치 동물입니다. 마멋, 우드척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겨울잠을 자던 그라운드호그는 2월이 되면 슬슬 잠을 깨고 밖으로 나옵니다. 이 그라운드호그가 밖으로 나올 때 자신의 그림자를 본다면 그 해의 봄은 6주 뒤에 온다고 믿었고, 반대로 그림자를 보지 못한다면 지금 봄이 왔다고 본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그라운드호그가 봄이 오는 시기를 예측한다는 것입니다. 좀 더 이해를 돕기 위해 우리에게는 조금 낯선 북미의 기념일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그라운드호그 데이
미국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소개해주는 그라운드호그 데이 아티클입니다. 함께 살펴볼게요.
본문을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그라운드호그 데이는 실제로 유럽에서 시작되었으며, 천주교 초창기에는 2월 2일을 캔들마스라는 명절로 지켰으며, 카톨릭 사제들이 겨울을 위해 축복하고 남은 초를 나누어 주었다고 합니다. 양초가 길면 봄이 멀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믿었습니다. 반대로 양초가 짧다면 봄이 곧 올 것이라는 신호로 믿었다고 합니다.
그들은 또한 그라운드호그와 비슷한 고슴도치가 겨울이 얼마나 더 지속될지 예측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고슴도치가 구덩이에서 나와 캔들마스 날 그림자를 본다면 겨울은 6주 더 지속된다고 믿었고, 구덩이에서 나왔을 때 그림자가 보이지 않으면 봄의 징조로 간주되었습니다.
독일 정착민들이 이 전통을 처음 미국으로 가져왔고 고슴도치가 드문 펜실베니아에 정착했기 때문에 그라운드 호그로 바꿨다고 합니다. 최초의 그라운드호그 데이는 1887년 2월 2일 펜실베이니아주 펀수토니에 있는 고블러즈 노브(Gobbler's Knob)에서 기념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이 전통은 미국에서 계속 이어졌습니다. 현재 'Punxsutawney Phil'이라고 불리는 그라운드호그는 유명인사가 되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1년에 3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Phil'이 봄을 예측하는 것을 보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올해 'Phil'이 그의 그림자를 볼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위와 같이 아티클의 내용을 대략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럼 2022년 그라운드호그데이의 결과는 무엇이었을지 궁금합니다.
2022년 그라운드호그 데이 Phil의 선택은 무엇이었을까요
2022년도 그라운드호그 행사에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라이브로 'Phil'의 선택을 볼 수 있었습니다. 'Phil'의 선택은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올해 겨울은 앞으로 6주 더 계속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라운드호그의 선택이 과학적인 근거는 전혀 없어 보이지만, 옛 문화를 지키며 모두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Phil'의 선택을 지켜보는 사람들이 조금 귀여웠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미국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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